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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회독 시스템

Table of Contents

수업에서 쓰는 단어 학습 앱입니다. 외우는 시간을 따로 두지 않고, 카드를 넘기며 뜻을 떠올리는 행위 자체를 학습으로 삼습니다. 결과는 정답 여부가 아니라 떠올리는 데 걸린 시간으로 남습니다.

접속

  • 주소: study.leesuhyun.com
  •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수업에서 받습니다. 이메일이나 이름은 필요 없습니다.
  • 처음 들어가면 표시 이름을 정합니다. 별명이나 이니셜이면 됩니다.

앱에는 이름, 학년, 학교 같은 정보가 저장되지 않습니다. 남는 것은 아이디와 학습 기록뿐입니다.

사용법

하루의 순서

  1. 로그인하면 오늘 할 과제가 보입니다. 시작을 누릅니다.
  2. 카드가 한 장씩 나옵니다. 단어를 보고 발음을 듣고, 뜻을 떠올린 뒤 답합니다.
  3. 15분이 지나면 세션이 자동으로 끝납니다. 남은 카드는 다음 세션으로 넘어갑니다.
  4. 결과 화면에서 이번 세션의 카드 수, 숙달률, 느렸던 카드를 확인합니다.

두 가지 모드

새 카드는 고르기로 시작합니다. 뜻 네 개 중 하나를 고릅니다. 두 번 연속 맞히면 떠올리기로 올라갑니다. 떠올리기에서는 보기가 없습니다. 단어를 보고 뜻을 떠올린 다음, 화면을 눌러 답을 확인하고 알았는지 몰랐는지 스스로 표시합니다.

숙달의 정의

이 앱에서 ‘안다’는 정답을 맞혔다는 뜻이 아닙니다. 떠올리기 모드에서 1.5초 안에 정답을 두 번 연속 맞혔다는 뜻입니다. 정답이어도 3초가 걸렸으면 숙달로 세지 않습니다.

과제의 끝

과제는 시간이 아니라 기준으로 끝납니다. “이 세트 90% 숙달”이 기준이고, 그 전에는 끝나지 않습니다. 20분을 앉아 있었는지는 보지 않습니다.

설계 근거

이 앱의 규칙은 취향이 아니라 학습 연구에서 반복해서 확인된 결과를 따른 것입니다.

인출

답을 보는 것과 답을 떠올리는 것은 다른 행위입니다. 기억 연구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재현되는 결과 중 하나는, 같은 시간을 들일 때 다시 읽기보다 떠올려 보기가 훨씬 오래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 앱의 모든 카드는 답을 떠올린 뒤에야 뒷면이 열립니다. 고르기 모드를 오래 두지 않고 떠올리기로 올리는 이유도 같습니다.

간격

한 번에 몰아서 외운 단어는 며칠 안에 대부분 사라집니다. 같은 횟수라도 간격을 두고 다시 만나면 훨씬 오래 남습니다. 앱은 카드를 다섯 개의 상자로 관리합니다. 맞히면 다음 상자로 가고 다시 나오는 간격이 길어집니다. 틀리면 첫 상자로 돌아옵니다. 시험 전날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속도

능숙한 독해는 해석이 아닙니다. 단어의 뜻에 1초 안에 접근하는 일을 연속으로 하는 것입니다. 긴 지문을 시간 안에 읽을 때 성적을 가르는 것은 아는 단어의 수가 아니라 바로 떠오르는 단어의 수입니다. 종이 시험은 정답 여부만 재기 때문에 이 차이를 보지 못합니다. 이 앱은 모든 시도의 반응 시간을 기록하고, 1.5초를 숙달의 기준으로 씁니다.

소리

읽는 동안 문장을 머릿속에 붙들고 있는 작업기억은 상당 부분 소리로 돌아갑니다. 소리 없이 모양만 익힌 단어는 긴 문장 안에서 붙들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카드가 열릴 때마다 발음이 재생되고, 이 기능은 끌 수 없습니다.

어휘량

글을 이해하려면 그 글에 나오는 단어의 95~98%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 어휘 연구의 일치된 결론입니다. 이 선 아래에 있는 학생에게 구문이나 풀이 기술을 먼저 가르치는 것은 병목을 그대로 둔 채 다른 것을 가르치는 일입니다. 단어를 먼저 채우는 것이 이 수업의 순서입니다.

남는 기록

앱에는 시도마다 정오, 모드, 반응 시간이 남습니다. 수업에서는 이 기록과 수업 중 시험을 함께 봅니다. 앱 기록은 좋은데 시험 점수가 낮다면 기록이 학습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이고, 그때는 방법을 함께 조정합니다.

주간 체크카드에는 이 앱의 숙달률이 한 줄로 들어갑니다.